hangil_museum

건물 소개

 

“2008년 제19회 김수근 문화상 수상”

 

“한길책박물관은 기존 한길 북하우스에 연결된 부속건물과 같은 소규모 전시관이다. 기존 건물도 경사지의 높이 차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내부공간의 큰 질서로 삼았지만, 한길책박물관 역시 대지의 질서를 수용하면서도 기존 건물의 질서까지 포용하는 자신감을 보여준다. 몇 개의 액자와 같은 프레임을 중첩시키고 어긋나게 겹치면서 얻어지는 외부와 내부공간은 미묘하게 꺾이고 휘어지면서 다양한 감성들을 표현하고 있다. 내부 전시공간에 유입되는 빛을 위한 디테일도 뛰어나고 형태적 감각은 절정에 이르렀다.”

- 심사평 中

 

“길은 한길책박물관의 건축 주제 혹은 사건의 실마리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한길책박물관은 책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하거나 가끔은 음악회도 하고 사람들이 모여 파티도 하는 또 다른 길입니다. 오픈된 길이기보다는 보호된 좀 더 은밀한 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”

“한길책박물관은 전체 형태를 보면 프레임이 조금씩 조금씩 어긋나고 틀어지면서 계속 위로 올라갑니다. 그 틈 사이사이로 길이 보이고 또 다른 길이 생겨나곤 합니다. 이곳에 전시되는 작품들도 감상자들에게는 계속 다른 모습 또는 색깔을 보여줍니다.”

- 건축가 김준성